호선별 전동차소개
부산도시철도 4호선 전동차(색상:파랑색)
국내최초 무인운전 경량전철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국토해양부 국책사업으로 국내 최초 무인운전 방식으로 개발된 K-AGT 경량전철 차량으로 외형은 전두부 곡면유리를 적용하여 “요트의 돛”모양을 형상화하였고, 차체의 청색과 백색은 돛의 백색과 바다의 청색을 이미지화 하였다. 4호선 전동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인운전방식으로 운전실이 없고, 객실 내부 대형유리를 적용하여 실내가 완전히 개방된 구조로 고가구간 주행 시 외부경치를 감상할 있으며, 내장재, 바닥 및 시트는 흰색과 청색계열을 사용하여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휠체어, 유모차 등의 다용도 공간을 제공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확보 및 높낮이가 다른 손잡이를 적용하여 키가 작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객실 내 CCTV 카메라, 비상통화장치를 사용하여 관제센터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전동차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안전운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4호선 전동차의 주행방식은 고무타이어를 사용한 측면안내방식으로 저소음, 저진동으로 승차감 향상 및 탈선의 위험이 없으며, 타이어 펑크 시에도 타이어 내부에 안전차륜(알루미늄 휠)이 있어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전동차의 크기는 타호선의 중량전철과 달리 차체가 작고 집전장치 및 냉방장치가 차체 하부에 설치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현재 17개 편성 102칸을 보유하고 있다.